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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용 코로나 개량백신 6000만회분 도입 가능"

  • 식약처가 시판 허가하면 모더나·화이자로부터 공급
  • 질병청 "구체적인 접종 계획은 이달 말 발표"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방역당국이 일명 '오미크론용 백신'으로 불리는 코로나19 개량백신 시판 허가 시 향후 국내 도입 물량을 개량백신으로 들여 올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심사 중인 모더나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화이자 '코미나티2주'가 허가를 획득한다면 국내 물량을 개량백신으로 들여와 접종에 나설 방침이다.

9일 질병관리청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의 코로나19 현안 관련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개량백신은 코로나 엔데믹 시기 투여할 백신으로,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우한주)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 방식 다가백신을 말한다.

현재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코미나티2주가 식약처 허가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질병청은 모더나, 화이자와 체결한 2022년 백신 구매계약 상 개량백신 공급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개량백신이 국내 허가된다면 향후 도입 예정 물량인 약 6000만회분은 개량백신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량백신 접종 시기가 언제냐는 질의에 대해 질병청은 백신 효능, 개발 상황, 도입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접종 대상, 시기, 방법 등 세부 접종 전략은 접종 시행 시기에 유행하는 변이 유형과 해당 변이에 대한 개량백신 효과 등을 근거로 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질병청은 향후 개량백신의 국내외 개발 동향과 허가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식약처와 협력해 개량백신 신속 도입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확산 중인 변이주를 포함한 개량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는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다. 현재 화이자는 아직 국내 허가신청을 하지 않았고 모더나는 지난달 29일 허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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