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4차접종, 중증화는 물론 재감염 예방에도 효과"
- 이정환
- 2022-08-11 1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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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란 청장 "중증화 ·사망 예방 효과가 50% 이상"
- 재감염 확산 비상에 백신 추가 접종 독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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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확진자가 15만명에 육박하며 코로나19 재감염 비상등이 켜지자 4차 접종 효과 근거 제시를 통한 추가 접종 독려 차원으로 읽힌다.
지난 5월 이후 국내 코로나19 재감염자 비율은 계속 증가세다. 누적 재감염 추정 사례는 1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7월 3주와 4주의 경우 전체 6.59%, 5.43%로 재감염 비율이 증가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예방 접종 시 재감염 위험을 평가한 결과 1차 접종 완료자가 미접종자와 비슷한 위험도를 보인 데 반해 2차 완료자는 (위험도가)절반 정도로 감소하고 3차 추가 접종 시 2차 대비 절반이 더 준다"면서 "미접종 또는 1차 접종 완료자 대비 약 4분의 3의 위험도가 감소한 것이다. 예방접종 시 미접종 대비 재감염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백경란 청장은 "재감염의 경우에도 미접종 대비 1차, 2차, 3차 접종을 완료할 수록 사망이나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감염 만으로는 중증화 예방 효과가 많이 우수하지 않고 추가적인 예방 접종을 통해 중증화와 치명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부연했다.
질병청은 4차 접종의 안전성 자료도 공개했다. 코로나19 감염 효과는 20% 수준이나, 중증화나 사망 예방 효과가 50% 이상으로 3차 접종에 이어 4차 접종도 권고한다는 게 질병청 입장이다.
백 청장은 "국내외 이상반응 신고율을 보면 1차, 2차, 3차, 4차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이 점점 줄어든다. 모더나, 화이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도 비슷해서 추가 접종 할 수록 이상반응 보고율이 낮아지고 있다"며 "전체 이상반응 중 중대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고 일반적인 이상반응이 흔히 나타난 점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 중증·사망위험을 낮추고 재감염이 되는 경우에도 중증·사망 위험을 추가적으로 낮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아직 접종 하지 않은 고위험군, 미접종자, 불완전 접종자의 접종을 당부한다. 재유행 극복을 위해 의료계, 지자체와 더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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