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카운팅 앱 만든 약사, 자동 약품 검수기 개발 나선다
- 강혜경
- 2022-08-18 08:40: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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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2년간 5억원 지원
- "알약 카운팅에 약품 인식 기능 추가…자동 검수기로 조제 과정 완전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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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알약 카운팅 앱 '필아이'를 만든 약사가 이번에는 자동 약품 검수기 개발에 나선다. 알약 카운팅 기능에 약품 인식 기능을 추가해 조제 과정의 완전 자동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필아이는 개발사 메딜리티(대표 박상언)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기술창업투자프로그램으로 정부가 2년간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억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연구 과제는 '자동 약품 검수기 개발'이다.

필아이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1회로 최대 1000정의 알약을 99.99% 정확도로 셀 수 있으며, 2022년 가입자 수가 21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미국은 내년부터 처방약의 전 이동 과정을 의무적으로 기록해야 함에 따라 자동 약품 관리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기대다.
박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 과정에서 AI 객체 인식 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약사들이 환자 케어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해 글로벌 보건업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딜리티는 작년 6월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올해 4월 카카오벤처와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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