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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나13 폐렴구균백신 왕좌 굳건...400억 매출 전망

  • 화이자·종근당 공동마케팅 저력 확인...관련 시장 70% 점유
  • MSD 프로디악스23은 외형 150억 넘을 듯...성장률서 다소 앞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화이자 프리베나13이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70%대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 출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프리베나13 매출은 194억원으로, 연 매출은 전년도 381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률 측면에서는 경쟁 제품인 MSD 프로디악스23이 소폭 앞서고 있다. 이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85억원으로 현상 유지 시, 2021년 외형 148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여진다.

화이자는 종합병원·클리닉 영업 절대 강자 종근당과 손잡고 블록버스터 제품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우하향 실적을 그리다 서서히 회복세를 타고 있다.

프리베나13은 2018·2019년 외형 500억대에서 이듬해 81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0년 매출 퀀텀점프 요인은 코로나19 급성호흡기질환에 따른 폐렴증상 악화 우려가 불러온 일시적 가수요 폭증 현상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후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치료제 팍스로비드 등이 원활히 시장에 풀리고, 엔데믹화되면서 이러한 가수요는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다.

두 제품은 최대 실적 기준, 프리베나13이 프로디악스23 보다 5.5배 가량 많다.

그렇지만 매출 진폭 없이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 곡선을 그리며 시장을 공략하는 양상에서는 프로디악스23이 한 수 앞서는 모습이다.

프로디악스23의 2018~2021년 외형이 3억4000만원·5억·147억·148억원으로 우상향 S형 커브를 그리고 있는 측면은 마케팅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2010년 허가된 프리베나13프리필드시린지의 효과는 '폐렴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급성중이염·폐렴의 예방'이다.

2000·2016년 허가된 프로디악스23·프리필드시린지의 효능은 '백신 함유 폐렴구균 협막형에 의한 폐렴구균질병의 예방'이며, 이 백신의 페렴구균에 의한 폐렴 및 균혈증 예방의 유효성은 남아프리카 및 프랑스에서 수행된 대조임상시험과 환자대조군 연구(case-control study)들에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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