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홍삼 흡수율 높이는 유산균 발견
- 노병철
- 2022-10-11 0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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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포닌 체내 흡수율 높이는 ‘한국산 유산균 CBT-BG7’ 확인…SCOPUS 등재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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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BG7은 사포닌 분해에 도움을 주는 시너지 유산균으로, 사포닌을 흡수가 용이한 형태인 생리활성화물질 ‘컴파운드케이(Compound K)’로 전환해준다. 쎌바이오텍은 해당 유산균 발견으로 홍삼의 유효성분을 흡수하는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항산화 등을 주 기능성으로 하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국민 피로회복제다. 다만, 홍삼의 주요 유효성분인 사포닌은 고분자 물질로 인체에 그대로 흡수되지 않아 그 효과를 체감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국내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약 38%는 특정 장내 미생물이 없어 사포닌을 컴파운드케이로 분해할 수 없고, 나머지 62%도 장내 미생물의 기능과 수가 부족해 사포닌 흡수율이 크게 차이 나게 된다.
쎌바이오텍은 연구를 통해 한국산 유산균 CBT-BG7 균주가 사포닌 분해에 필요한 주된 효소 4가지 △β-glucosidase △β-xylosidase △α-arabinopyranosidase △α-rhamnosidase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홍삼과 함께 배양했을 때 컴파운드케이로 전환됨을 확인했다. 특히, 균주를 파쇄한 것보다 살아있는 균주와 혼합했을 때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더욱 높아졌는데, 이는 해당 균주를 직접 섭취하여 장에서 생장시켜야 홍삼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컴파운드케이로 변환되기 전 단계인 Rd로 전환할 수 있는 CBT-BR3, CBT-BL3 균주를 추가로 발견, CBT-BG7과 혼합 배양했을 때 컴파운드케이의 전구체인 F2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SCOPUS 등재지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MBL), 2022년 9월호에 게재됐다.
윤종현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박사는 “그동안 난제로 여겨졌던 홍삼의 흡수율과 약리 효능을 높이는 방법을 유산균에서 발견한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홍삼 흡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산균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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