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행사서 CDMO 수주전 본격화
- 황병우 기자
- 2026-09-14 09:19: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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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HI 밀라노·바이오재팬·월드 ADC 샌디에이고 참가
- 송도 제1공장 GMP-Ready 앞두고 한·미 듀얼 사이트 부각
- 이중항체·ADC 플랫폼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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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세계 주요 바이오 콘퍼런스에 연이어 참가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알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GMP-Ready를 앞두고 대규모 상업 생산 역량과 한·미 듀얼 사이트 전략을 해외 고객사에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유럽과 아시아,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확대하고 신규 수주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Milan 2026에 참가한다. 이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Bio Japan 2026에도 참여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World ADC San Diego에도 참가한다. 회사는 항체약물접합체 분야 행사에서 ADC 플랫폼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ADC CDMO로서의 기술 역량을 알릴 예정이다.
CPHI Milan 2026은 유럽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의약품 전시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와 미국 생산 거점을 연계한 듀얼 사이트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행사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부스 내 발표를 통해 대규모 상업 생산 역량과 이중항체 분야 강점을 소개한다. 다양한 규모의 프라이빗 미팅룸을 활용해 잠재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확대할 방침이다.
Bio Japan 2026에서는 자동화 제조관리시스템, 디지털 트윈,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소개한다. 품질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조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잠재 고객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한다.
World ADC San Diego에서는 ADC 분야 전문 기업과 연구자,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발표 세션에서 자체 ADC 플랫폼의 강점과 CDMO 수행 경험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4건의 수주 성과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는 송도 제1공장 가동 준비와 글로벌 행사 참여를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생산 네트워크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생산, 이중항체, ADC 등 핵심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수주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GMP-Ready를 앞두고 대규모 상업 생산 역량을 비롯한 한·미 듀얼 사이트 경쟁력을 적극 알리며 잠재 고객사를 유치하는 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링을 지속하며 수주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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