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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핵심연구인력, 의약사·다국적사 출신 다수 포진

  • 이석준
  • 2022-12-15 06:00:46
  • [제약 人사이드②] 의약품 개발 특성 상 인력풀 한정
  • 생명공학·독성학 등 관련 전공자도 다수…경쟁사에서 오기도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매출 20대 제약사 핵심연구인력에 의사, 약사, 다국적제약사 출신이 대거 포진됐다. 의학, 약학은 물론 생명공학, 생화학, 독성학, 미생물학, 화학공학, 제제학 등 의약품 개발 관련 전공자도 다수다. 경쟁사에서 넘어온 이들도 많다.

데일리팜은 3분기 누계 매출액 기준 상위 20곳(지주사 제외)의 핵심 연구인력을 살펴봤다. 해당 기업들의 분기보고서 '주요계약 및 연구개발활동'의 핵심 연구인력을 참조했다.

제약사 별 핵심연구인력에는 약학 전공자가 주를 이뤘다.

강자훈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홍연표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포함) 연구개발담당장, 이재우 녹십자 개발본부장, 신수경 녹십자 의학본부장, 김지헌 녹십자 사업개발본부장, 오준경 종근당 부사장, 박신정 기술연구소장 등이다.

김현정 광동제약 부문장, 배기룡 광동제약 부문장, 장동훈 광동제약 부문장,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김나영 한미약품 전무이사, 박준석 대웅제약 센터장, 김관영 대웅제약 센터장, 전수민 제일약품 제제기술연구소장 등도 약사 출신이다.

또 강수연 동국제약 전무, 유기웅 동국제약 상무, 박찬희 JW중외제약 CTO, 현복진 한독 상무, 이인경 한독 상무, 김주일 대원제약 부사장, 손세일 대원제약 전무이사, 조태준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전략실장, 류지화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개발실장 등도 있다.

의학 전공자는 오세웅 유한양행 전무(수의학과), 임효영 유한양행 전무, 이한주 녹십자 REC본부 Discovery 유닛장, 김봉석 보령 R&D센터장(전무), 조두연 JW중외제약 메디칼본부장, 최성구 일동제약 부사장, 백승호 한독 전무, 이소라 대원제약 전무이사 등이다.

다국적 제약사 출신도 많았다.

강자훈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노바티스), 김윤철 삼성바이오에피스(화이자), 김세훈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머크), 임효영 유한양행 상무(얀센), 김지헌 녹십자 사업개발본부장(에자이), 오춘경 종근당 부사장(GSK), 김성곤 종근당 효종연구소장(머크) 등이다.

또 배기룡 광동제약 부문장(GSK), 김수진 한미약품 전무이사(베링거인겔하임), 최성구 일동제약 부사장(얀센), 백승호 한독 전무(사노피, 베링거, GSK, 노바티스 등), 현복진 한독 상무(로슈, BMS 등), 이인경 한독 상무(노바티스, 알보젠, MSD 등), 이소라 대원제약 전무(아스트라제네카) 등도 있다.

전공은 의학과 약학은 물론 생명공학 약학, 생화학, 독성학, 미생물학, 화학공학, 화학, 유기화학, 생물학, 분자생물학, 제약학, 제제학 등에 집중됐다.

시장 관계자는 "제약사 R&D 영역은 의약품 개발 특수성 때문에 인력풀이 한정돼 있다. 이에 의약사 또는 관련 전공자, 다국적제약사 등 경쟁사에서 영입되는 경우가 많다. 핵심 연구인력을 보면 제약사마다 추구하는 R&D 스타일을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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