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7 01:01:08 기준
  • 영상
  • 임상
  • 약국
  • #평가
  • #염
  • #제품
  • 약가인하
  • 데일리팜
  • GC
  • 신약

비엘 PGA-K, 바르는 아토피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

  • 이석준
  • 2023-01-11 09:38:49
  • 가천약대 약제학 전문가 지상철 교수와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이 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의 지상철 교수와 아토피피부염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될 국소 도포형 'PGA-K'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GA-K는 식물성 유래 물질로 비엘이 독자 개발한 면역조절 물질이다. 현재 경구복용 제형으로 개발해 신약 개발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하고 있다.

비엘과 지상철 교수는 PGA-K를 피부 도포가 가능한 연고, 젤 등 국소 외용제로 개발해 아토피피부염, 질염 등 피부질환 신제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인에 대한 피부 과민반응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완치가 어려운 피부질환이다.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와 표적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장기 사용시 부작용 우려와 낮은 치료 효과, 고가로 책정된 약가 등이 부담이다.

PGA-K는 부작용이 없는 인체에 안전한 물질이며 고유의 면역조절 기능으로 적절한 아토피 치료물질로 사용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비엘은 PGA-K 주성분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해 코로나치료제 2상 등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이면서도 피부손상이 동반되는 복합적인 증상이다. 치료와 더불어 피부 관리도 중요하다. PGA-K는 신개념 면역을 활성화하면서도 염증은 수반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적합한 특성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먹는 신약 개발은 물론 바르는 외용제, 필러 등 신제제 개발도 동시에 추진해 다양한 질환으로 PGA-K를 확장하고 조기 시장 진입을 통한 매출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