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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등록포기 속출…서울대 10명·연대 14명·이대 18명

  • 정흥준
  • 2023-02-20 16:50:44
  • 올해 정시 충원 인원 집계...의대 진학 등 이유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학대학을 합격한 수험생들 중 상당수가 의대 진학 등의 이유로 최종 등록을 포기했다. 서울 주요 대학들도 합격자 이탈엔 예외가 없었다.

각 대학들은 2023학년도 정시 추가합격 인원을 마감하고, 그 중 일부 학교는 충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공지한 충원 인원을 살펴보면 일부 학교는 충원률이 100%를 넘겼다. 모집인원 이상의 합격자가 이탈하며 충원 모집을 했다는 의미다.

서울대학교 약대가 발표한 3차 충원 모집(정원내·외)에서 10명을 모집했다. 의대 충원 모집은 없었다. 반면 고려대학교는 5차 충원 모집에서 의대 4명을 모집했고 약대 충원 모집은 없었다.

연세대학교 충원률이 높았다. 약대는 3차 모집까지 14명을 충원했다. 정시 모집인원이 12명이었기 때문에 충원률은 110%를 넘겼다. 최초 합격자가 모두 등록을 포기한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도 18명의 합격생이 등록을 포기했다. 다만 정시 모집인원이 70명이었기 때문에 충원률은 25%였다. 이화여대 의대에서도 4명을 충원했다.

한양대학교는 의대에서 21명을 충원하면서 다른 대학 또는 계열로 진학을 결정했다. 약대 등록 포기는 없었다.

약대 등록 포기자들은 의대, 치의대 등 의대 진학이 다수일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합격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도 포함된다.

다만, 입시 학원가에 따르면 주요 대학의 의약학계열 이탈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고대, 연세대 의약학계열 등록 포기자는 2022학년도 94명에서 2023년도 63명으로 약 33%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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