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8%씩 늘어나는 ADHD 환자...2021년 10만명 넘어
- 이혜경
- 2023-03-02 12:00:0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연 진료비 870억원 넘어...10대 연령대 41% 가까이 차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성인까지 방치하면 대인관계가 힘든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ADHD)' 환자가 연평균 17.8%씩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F90.0)'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일 발표했다.

남성은 2021년 7만2332명으로 2017년 4만2453명 대비 70.4%(2만9879명), 여성은 2021년 2만9990명으로 2017년 1만603명 대비 182.8%(1만9387명) 증가했다.
2021년 기준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0만2322명) 중 10대가 41.3%(4만2265명)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가 23.8%(2만4331명), 20대가 21.6%(2만2132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고, 9세 이하가 27.0%, 20대가 17.0%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20대가 32.7%, 10대가 31.6%, 9세 이하가 16.1%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7년 379억 원에서 2021년 870억 원으로 2017년 대비 129.5%(491억 원)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3.1%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7년 71만 4000원에서 2021년 85만 원으로 19.0% 증가했고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7년 73만 1000원에서 2021년 87만 8000원으로 20.1% 증가했다. 여성은 2017년 64만 6000원에서 2021년 78만 1000원으로 21.0% 늘었다.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98만 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10대가 각각 101만 8000원, 89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움말=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재은 교수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이란?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는 집중의 어려움과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신경발달질환이다.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의 발생 원인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유전 및 환경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이 뇌의 집중과 충동을 조절하는 영역과 경로의 이상을 초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의 주요 증상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의 주요 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이며, 부수적인 증상으로 감정 조절의 어려움, 대인 관계의 어려움, 학습 및 수행 능력의 저하 등이 동반된다.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위험성 이전에는,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아동들이 성인이 되어가면서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고 나아진다고 알려져 왔었다. 하지만, 장기적인 추적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60% 이상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경우 증상으로 인해 학교 및 직장 생활 적응의 어려움,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 건강 관리의 어려움, 재정 관리의 어려움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나타날 수 있다.
ADHD 발생 원인 및 주요 증상, 예방법 등 주의사항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4보건의료국장-곽순헌, 건보국장-권병기, 정책기획관-김국일
- 5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6[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7[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8녹십자 리브말리액 1월 급여 등재...듀피젠트 천식 급여 확대
- 9유일한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호르몬 대체요법 '요비패스'
- 10[2025 10대뉴스] ④바이오 기업, 18조원 기술수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