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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파마, 여성 호르몬제 포트폴리오 강화

  • 노병철
  • 2023-03-08 11:33:07
  • 쎄스콘시즌정, 쎄스콘시즌액티브정, 쎄스콘시즌로우액티브정 허가 취득
  • 91일 연속복용 가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엘팜텍(대표 왕훈식) 자회사 지엘파마는 91일 연속 투약이 가능한 새로운 제품의 여성 호르몬제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보통의 피임제는 휴약기의 필요성으로 여성 생리 주기를 모방한 21일 또는 28일 복용 형태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휴약기 이후 여성이 다시 피임약을 복용하는 과정에서 투약 시기를 놓쳐 임신 가능성이 증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과 영국의 피임제 관련 가이드라인에서는 재복용 시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휴약기를 줄이거나 휴약기에 에티닐에스트라디올 저함량 제제를 복용하는 피임제제를 권장하기도 한다.

이번에 허가 취득한 쎄스콘시즌 시리즈는 에티닐에스트라디올/레보노르게스트렐 복합정제를 84일 동안 복용하고 위약정제/저함량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7일 동안 복용하는 피임제이다.

기존 21정이나 28정의 피임제와 다르게 84일 동안 활성정제를 이어서 복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복합피임제를 복용하고 중단할 때 발생하는 생리(소퇴성 출혈)를 연간 12회에서 4회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쎄스콘시즌액티브정, 쎄스콘시즌로우액티브정은 위약대신 저함량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위약을 복용하는 휴약기 대신 저함량의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복용하는 제제는 배란억제 효과가 높아지고, 생리 중 출혈양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박재경 지엘파마 개발본부 이사는 "해외에 비해 피임제 신제품이 많지 않은 국내 시장에서 프로게스테론 단일제제인 순아리정에 이어 쎄스콘시즌 시리즈와 같은 차별화된 제품의 허가 취득은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여성이 임신 시기를 선택할 수 있듯이 생리의 주기 역시 선택의 영역이며 쎄스콘시즌 시리즈의 출시가 그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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