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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당뇨 처방 많은 의원 어디일까"...빅데이터 서비스 출시

  • 천승현
  • 2023-04-12 14:23:27
  • 비저너리데이터, 병의원·약국 신용카드 결제 정보 기반 프로그램 출시
  • 연간 7억건 결제정보로 처방·조제 정보 분석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병의원과 약국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제약사 의약품의 처방과 조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가 출시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비저너리데이터는 바이오헬스케어와 금융빅데이터를 접목한 새로운 솔루션 타깃애널라이저(TargetAnalyzer)와 세일즈애널라이저(SalesAnalyze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저너리데이터는 금융빅데이터와 연계해 산업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저너리데이터 제공 빅데이터 프로그램(자료: 비저너리데이터)
타깃애널라이저와 세일즈애널라이저는 국내 신용카드 회사들과 손잡고 연간 7억건에 이르는 병의원 및 약국 카드결제 정보를 분석한 새로운 형태의 빅데이터 프로그램이다.

타깃애널라이저는 카드결제 빅데이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요양기관의 개설정보, 의원별 다빈도진료질환정보를 바탕으로 요양기관별 처방·조제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되는 의원별 다빈도질환을 활용해 특정질환을 많이 진료하는 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가 다빈도진료질환에 포함된 8000여개의 의원을 선택하고, 결제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처방이 많은 의원 순위를 정렬할 수 있다. 제약사 입장에선 처방 순위 상위 10%를 선정해 거래처 여부를 분석해 자사영업조직과 의원 매칭을 통해 잠재고객이 많은 비거래처를 파악할 수 있다.

세일즈애널라이저는 매 분기마다 갱신되는 정보를 통해 요양기관별 처방 및 조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의 유통데이터는 지역별 분석 또는 약국별 분석이 이뤄졌는데 세일즈애널라이즈는 제약사의 자사 제품에 대한 약국의 유통데이터를 신용카드 결제 빅데이터 분석결과와 접목해 개별 병의원의 처방금액으로 전환된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신용카드결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의원의 처방이 인근 약국으로 분배되는 비율을 분석하는 최신알고리즘을 적용해 자사제품을 실질적으로 다빈도 처방하는 병의원을 구체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의원별 처방금액을 분석해 영업평가에 활용하고 특정 프로모션이나 적응증의 추가, 새로운 메시지의 디테일이 실시된 이후 매출 증대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도 분석이 가능하다.

이홍기 비저너리데이터 대표는 “타깃애널라이저와 세일즈애널라이저를 통해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에 적합한 타깃을 설정해 영업 활동 평가와 전략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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