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정책硏, 한 변호사 파문 공식 해명
- 김현정
- 2002-12-20 09:37: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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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제근 소장 "소속했던 기관 비방은 잘못"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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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지제근)에 대해 직격탄을 날리며 사직한 전 의협 한희원 법률 전문위원의 글에 대해 의료정책연구소는 "연구소는 아직 걸음마 단계일 뿐이며 짧은 기간이나마 몸담았던 기관을 비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의협은 한 변호사의 발언에 "떠난 사람에 대해서는 반박할 가치가 없다"며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던 실정.
그러나 지제근 소장은 "회원들이 궁금해함은 물론 연구소를 개혁의 대상이라고 지적한데 따른 적지 않은 염려에 의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이번 해명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 소장은 최근 해명자료를 통해 "한 변호사는 연구소에 입사했으나 매주 금요일 토요일은 속초에 간다고 결근하는 등 근무태도가 성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지 소장은 "한 변호사는 연구원들간의 불화를 일으키고 소장과 실장을 비난하는 행태를 보였었다"며 지난 10월 연구소 해임 원인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연구소가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실무적 연구는 의협 사무국에서, 장기적 연구는 외부용역과제로 해결하는 등 그 틀을 유지시켜가고 있다"며" 이같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자신이 몸담았던 기관을 비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변호사는 지난 11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개원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론만 앞세워 예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일주일에 3일이상 상근 근무자 배치와 실제 연구 담당자들의 구성내역 재조정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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