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청구 협박 현금요구...개원가 '술렁'
- 김태형
- 2003-01-18 08:43: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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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등 의원 3∼4곳 편지 배달...서울시醫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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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진료비를 과다청구한 사실을 고발하겠다는 협박성 편지가 일부 동네의원에 전달, 개원가가 술렁이고 있다.
17일 개원가에 따르면 강동구와 광진구 등 서울지역에 소재한 내과의원 3∼4곳에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편지가 배달됐다.
특히 이 편지에는 "현금 100만원을 17일 오후 3시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협박성 내용과 "인도적 차원에서 부탁드린다"는 호소성 내용이 혼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사회와 내과개원의협의회는 회원들에게 입금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발송 편지를 구별로 취합,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개원의협의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얼마전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사기극과 비슷한 유형이 의료계에도 발생했다"며 "편지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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