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공단 직원 '동료 살리기' 채혈행사
- 김태형
- 2003-03-11 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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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명 골수기증 서약...백혈병 앓는 직원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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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본부에 근무하는 임직원 240명이 백혈병을 앓고있는 직원을 위해 피를 뽑는 행사를 열어,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한다.
1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임직원 240여명은 만성골수성 백혈병과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앓고있는 2명의 동료직원을 위해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골수(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채혈행사를 연다.
이들은 백혈병 환자인 직원 2명의 가족들이 국내는 물론 대만과 일본 골수은행을 통해 골수기증자를 찾았지만 일치하는 사람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지 직접 나선 것.
이들의 혈액은 직원 2명의 골수와 맞춰본 후 일치하지 않으면 가톨릭의대 조혈모세포정보은행에 영구보관, 일치하는 환자를 기다리게 된다.
공단은 앞으로 본부 임직원 뿐만 아니라 6개 지역본부 235개 지사직원들이 동참하는 채혈행사로 학대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날 채혈행사와 함께 가톨릭의대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 김춘추 교수를 초청 '직장생활과 건강'을 주제로 강연도 연다.
한편, 우리나라는 해마다 2,000명이상의 혈액암 환자들이 새로 발견되고 있지만 골수기증자는 5만여명에 불과해 최소 10만여명의 기증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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