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릴리, 항우울제 '푸로작' 코프로모션
- 이지명
- 2003-03-28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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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병원급 영역 분담…대웅제약 4월부터 영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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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대웅제약은 의원급에서, 한국 릴리는 병원급에서 각각 동일 브랜드인 '푸로작'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대웅제약은 한국릴리로부터 '푸로작'에 대한 각종 학술자료와 마케팅 정보 등을 인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양사는 각각의 막강한 영업력과 우수한 제품력의 장점을 살려 영업영역과 마케팅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우울증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릴리측 관계자는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양사가 갖고 있는 강점과 능력을 결합시킴으로써, 보다 많은 우울증 환자들의 치료를 돕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푸로작이 갖고 있는 시장 잠재적 가치를 실현시키는데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판단하며,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8년 출시된 푸로작은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계열 세계 첫 항우울제로서, 우울증 치료와 우울증이 갖고 있는 편견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그 후 우울증 치료제의 대명사 부상, 지난 15여년간 전 세계 약 4천만명이 넘는 환자가 복용할 정도로 그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돼 왔다.
특히 국내에서 1989년 출시된 푸로작은 알약과 확산정이 있으며, 올 초부터 일주일에 한번 복용하는 '푸로작 위클리(90㎎ 제형)'가 발매됐다.
현재 푸로작은 우울증 외에도 신경성 식욕 과항진증, 강박 반응성 질환, 월경전 불쾌장애 등 적응증 범위가 확대 됐으며, 2003년 1월 미국 FDA에서 8세 이상 소아의 우울증, 소아 강박증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됐다.
한편 대웅제약은 최근 강력한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력이 뛰어난 다국적 제약사에서 국내 파트너로 선호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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