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 '고혈압 가진 2형당뇨' 적응증 추가
- 정시욱
- 2003-04-02 17: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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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SD, 고혈압 환자 10% 당뇨 합병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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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다수 발병하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시에 가진 환자들이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식약청의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한국MSD의 고혈압치료제 코자(성분명: 로자탄)의 고혈압 치료에 대한 적응증 외에 ‘고혈압을 가진 제2형 당뇨병환자의 신질환’에도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적응증 추가는 지난 2001년 9월 영국의 의학저널에 발표된 RENAAL(Reduction of Endpoints in NIDDM with the Angiotensin ll Antagonist Losartan) 연구에 근거해서 이뤄졌다.
RENAAL 연구는 28개국 1,5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임상연구로, 코자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투석, 신장이식들을 유발하는 말기 신질환 발생을 감소시켜 준다는 것을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승인과 관련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황승덕 교수는 “고혈압 환자 중에서 당뇨병을 가진 환자는 전체 고혈압 환자의 10.7%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번 적응증 추가로 고혈압의 병력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청 크레아티닌의 2배 상승 혹은 말기 신부전증의 발생으로 이어지는 신증의 진행속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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