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약품, 태풍 ‘매미’로 3억 피해
- 최봉선
- 2003-09-15 10: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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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도매상들 장시간 정전으로 생물학제제 피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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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는 추석연휴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로 인해 부산 기장 소재 해운약품(대표 김동원)이 3억여원의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지역 대부분 도매상들이 장시간 정전으로 인해 냉장 보관중인 생물학제제 의약품에 대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15일 부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태풍 ‘매미’가 조립식 건물 형태로 지은 해운약품 사옥을 강태하면서 건물자체가 유실될 만큼 피해를 입었다는 것.
지역업계 한 관계자는 “에어컨이 지붕위에 올려져 있을 정도로 모든 집기류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이날 당일 직원들이 의약품 일부를 옆 건물로 옮겨 놓으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현재 대략 3억 정도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부산식약청의 KGSP 사후관리를 앞두고, 관련 시설물 파괴는 물론 KGSP 관련서류까지 모두 유실돼, 해운약품은 난감해 하고 있어 관련당국의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ㆍ경남도협 신순식 사무국장은 “회원사의 80% 정도의 업체가 장시간 정전으로 인해 생물학제제에 대한 반품이 우려되고 있으며, 강풍으로 인해 창문파손에 따른 의약품 훼손과 운반용 차량 파손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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