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제약 대표, 불법 대선자금 연루 검찰수사
- 김태형
- 2003-12-06 21:55: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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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앤문 사건 개입...한나라당에 수억원 전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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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대표가 불법 대선자금 연루의혹을 받으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6일 사법당국에 따르면 N제약의 홍모 회장은 한나라당 중진인 S의원 사조직에 수억원대의 불법 대선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회장은 벤처기업인 썬앤문의 대선자금을 대학동창인 한나라당 S의원측에 수억원대의 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5일 홍 회장을 소환, 밤샘조사를 벌인데 이어 6일 서초동 N제약를 수색, 수첩과 명함첩, 메모지 등의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홍 회장이 한나라당 S의원과 대학동창이며 이 대학 동창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불법 대선자금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썬앤문 문병욱 회장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한나라당 의원과는 같은 대학 동창회에서 함께 간부로 일했다"며 "홍 모회장을 통해 억대의 자금이 제공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N제약은 1994년 설립, 네오카솔연고, 크린가글액 등 일반약과 세파클러캅셀, 오플록사신정, 시메티딘정, 파모티딘정 등의 전문약을 생산해 온 중소규모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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