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뉴스|감기약 109품목 향정약품 전환
- 강신국
- 2003-12-21 23:55: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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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스트로메토르판 복합제...업계·약국가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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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월 1일자로 일반감기약 중 덱스트로메토르판 복합제 109품목에 대한 향정약 전환을 전격 단행했다.
이번 조치로 진해거담성분 '덱스트로메토르판'이 60mg을 초과한 제품은 모두 향정약으로 지정됐다.
이들 중 실제 생산되는 제품은 48품목으로 한국얀센 타이레놀콜드 13억, 광동제약 하디코프정 8억, 대웅제약 지미콜정 8억, 고려제약 하벤코프정 6억 등이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 60mg이상 함유 감기약의 퇴출조치나 다름없는 것으로 이에 해당 제약사와 약국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데 골머리를 앓았다.
해당 제품의 매출비중이 큰 국내사는 덱스트로메트로판 60mg 이하 함유 감기약을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매출 비중이 작은 제약사는 생산·판매 중단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외자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함량을 낮추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약국도 이들 제품을 취급할 때 마약류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제조업소에서 공급한 적색의 ‘향정신성’ 문자가 기재된 스티커를 용기·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부착해야 하는 등 일대 소동을 겪었다.
약국은 또 재고품도 정확히 파악하고 검인까지 해야 하는 부담도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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