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레비트라 매출호황 '백일잔치'
- 정시욱
- 2004-01-08 1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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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초반 기대이상 선전, 본격적 3파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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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관심속에 출시된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와 시알리스가 기대 이상의 호응속에 백일을 맞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엘-GSK의 레비트라와 한국릴리 시알리스가 지난해 10월1일 같은날 시장 첫선을 뵌 후 출시 100일을 맞아 시장 수성을 위한 꾸준한 성장을 다짐했다.
이에 제약사들은 연초 각종 시무식과 내부 스케줄이 겹쳐 대외적 행사를 거행하는 대신 내부적으로 조촐한 의미를 부여하며 백일을 설계했다.
이들 약들은 지난해 출시 3개월동안 수입 완제약 전량이 동나는 활황을 맞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시알리스는 병원과 클리닉을 가리지 않고 처방이 꾸준히 늘고 있어 내년 비아그라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시알리스를 출시한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며 "하루 평균 1억원 이상의 꾸준한 시장매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바이엘-GSK의 레비트라도 지난해 연말까지 매출목표로 세웠던 40억원을 무난히 달성했다.
또 클리닉보다는 대학병원에서의 우세를 점치며 내년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바이엘과 GSK 모두 공격적인 목표보다는 최소달성 가능수치를 제시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보다 많은 매출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지난해 40억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레비트라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난해 3개월동안 신약들이 급격한 매출 신장을 보인 것이 신약에 대한 꾸준한 처방율과는 상반된다는 점을 조심스레 제기했다.
특히 각종 매출 데이터가 밑받침되는 오는 4월경 발기부전 3사의 구도가 확연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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