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약사 돈으로 연구용역 '물의'
- 김태형
- 2004-08-29 22:50: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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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사가 '혈액제제 원가분석' 연구비 7000만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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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혈액제제 수가에 관한 연구용역을 해당 제약업체의 비용으로 실시, 물의를 빚고 빚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2년 보건사회연구원에 ‘혈액제제의 생산 원가 분석방안’이라는 연구용역을 의뢰하면서 생산업체인 D사와 N사에 연구비 7,000만원을 부담토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용역은 지난 2002년 6월 감사원이 N사와 D사가 20여년이상 혈액제제 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데 대한 의혹과 관련 ‘원가와 이윤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독점이힉을 취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로 알려졌다.
하지만 2개 제약사에서 20년여년간 혈액제제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제약사 자금으로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는 객관성이 결여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는 보건복지부가 연구 용역을 맡기는 경우 제약업체 등에서 경비를 부담하게 하는 것은 오래 관행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페닐프로판올아민(PPA) 감기약 파문이 일자, 보건복지부는 감기약 생산회사들의 돈으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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