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인 백남봉씨 ‘COPD홍보대사’ 임명
- 송대웅
- 2004-11-09 18:05: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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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간 하루 4갑 ‘애연가’…금연후 건강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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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 날’(주제 : 폐암보다 고통스러운 COPD)은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World COPD Day’(11월 17일) 일환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과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다.
평소 건강한 것으로 알려진 백남봉씨가 COPD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은 흡연으로 건강이 좋지않았던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가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 백남봉씨는 지난 88년 담배를 끊기 전까지 30여년 동안 하루 4갑의 담배를 피울 정도로 애연가였다.
하지만 과도한 흡연으로 인해 호흡곤란, 가래 등 각종 호흡기질환에 시달리고 당뇨병까지 앓게 되면서 공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담배를 끊고 틈틈이 자전거, 축구를 즐긴 덕분에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일년의 대부분을 전국을 돌며 공연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금연과 자기관리로 ‘제2의 청춘’을 만끽하고 있는 백남봉씨는 “흡연은 COPD 같은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쳐 가족의 행복까지도 망치는 습관”이라며 “하루 빨리 담배를 끊고 COPD를 예방하여 남은 여생 웃으면서 건강하게 살자”고 말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폐의 날’은 1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오후 1시부터 COPD 공개강좌, 건강한 폐가족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금연을 통해 COPD를 예방하고 가정의 행복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금연부적’과 함께 폐 기능 검사, COPD상담, 책자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대한결핵협회 후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화이자제약 협찬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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