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시 항우울제 복용 태아 금단증상 유발
- 윤의경
- 2005-02-11 20: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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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데이터베이스 분석...SSRI계 우울증약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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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 중 패록세틴(paroxetine), 플록세틴(fluoxetine) 등 항우울제를 사용한 여성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경련 및 기타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Lancet誌에 보고됐다.
스페인 라 라구나 대학의 연구진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약물 부작용 발생건수에 대해 조사했는데 항우울제를 사용했던 여성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금단 증상이 발생한 경우를 93건 찾아냈다.
특히 팩실이라는 상품명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패록세틴의 경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로 인해 금단증상을 겪는 신생아 2/3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반 사설에서 예일 대학의 소아연구센터의 블라디슬라브 러츠킨와 안드레 마틴은 “패록세틴이 신생아 금단증상과 가장 관련이 있었다고 해서 다른 항우울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미국에서 가장 흔히 처방되는 항우울제로 연간 매출액은 약 110억불이다.
최근 소아청소년 자살기도 위험 및 기타 부작용과 관련하여 미국 및 유럽 보건당국은 경고를 강화하고 부작용 발생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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