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피임제 사용, 여성 두통 발생률 높여
- 윤의경
- 2006-03-05 0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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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경주기 에스트로젠 농도의 급감이 원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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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은 두통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誌에 실렸다.
노르웨이 국립두통센터의 캐런 애기디어스 박사와 연구진은 노드-트론델라그 건강연구에 참여한 13,944명의 여성에 대한 자료에서 경구피임제와 두통 사이의 관계를 알아봤다.
그 결과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는 여성에서 편두통이 40% 더 흔했으며 편두통이 아닌 두통은 20%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구피임제에 함유된 호르몬 용량과 두통 위험 사이에는 관련이 없었다.
캐런 박사는 일부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젠 농도가 떨어지는 월경기간 동안 편두통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여성이 경구피임제를 복용하게 되면 편두통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경구피임제는 복용하는 동안 에스트로젠 농도가 정상보다 4배 이상 증가시켰다가 이후 월경기간 동안에는 에스트로젠 농도를 급격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에 근거한 추론이다.
캐런 박사는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는 동안 두통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월경기간 2-3일 전에 에스트로젠 패치를 붙여 에스트로젠의 급격한 감소를 방지하거나 1년에 4회만 월경을 하게 하는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면 두통회수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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