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대충대충 복약지도' 추방 팔걷어
- 강신국
- 2006-03-07 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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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약, 과학적 복약지도 캠페인 전개...일반약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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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30분후 복용하세요." 이같은 천편일률적 복약지도 철폐를 지역약사회가 선언하고 나섰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김순례)는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복약지도를 위해 '대충 복약지도'를 탈피한 과학적 복약지도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 주간지의 주미통신원이 미국과 한국의 복약지도를 비교한 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의 약사들은 4시간 또는 5시간마다 정확히 약을 복용하라고 복약지도를 한다는 것.
즉 한국에서는 아침·저녁 식사를 기준으로 점심·저녁 두 번 모두 7~8시간이 지나서 약을 복용하게 돼 적정 약물혈중농도를 놓쳐 치료효과가 크게 감소된다는 논리다.
김순례 회장은 "'식전-식후-식간' 이라는 막연한 비과학적 용어를 몰아내고 4시간이나 6시간이라는 계량화되고 과학적인 투약기업을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일반약에 한해서라도 새로운 복약지도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본 운동의 취지를 널리 이해해 회원 약국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원님께 성남시 약국가의 과학적 복약지도 운동전개를 당부 드립니다 소리없이 찾아온 봄이 어찌나 이렇게 반갑게 여겨지는지, 지난 겨울이 꽤나 추웠긴 했나 봅니다. 얼어붙은 약국경영 역시 좀처럼 풀릴줄 모르던 무심한 겨울이었습니다. 회원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최근 주간한국의 주미통신원이 기고한 글을 통해 그동안 약사직능으로 살아온 자신이 한동안 부끄럽게 여겨졌습니다. 한국에서는 며칠분 심지어 일주일분의 약을 갖다 먹어도 좀처럼 안낫던 자신이 미국에서는 단 하루 이틀만에 나은 자신을 보고 놀랐다는 통신원의 글을 접했기 때문입니다. 약이 달랐던 것도 아니고 미국의 의사나 약사가 더 우수해서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약 먹는 시간이 틀렸을 뿐입니다. 한국에서는 식후 30분에 약을 먹으라고 해서 열심히 이 말씀에 매달렸는데 미국에서는 무조건 4시간 또는 5시간마다 정확히 약을 복용할 것을 종용했는 데 이를 지켰더니 아픈 게 금방 낫더라는 얘기였습니다. 생각해보니 한국의 식후 30분은 이름 그대로 “대충복약지도”였습니다. 아침식사를 보통 오전 7~8시대에 하게 되는데 이로부터 점심식후 30분 하면 오후 1시이후가 됩니다. 저녁식사는 보통 오후 8시 이후가 됩니다. 점심 저녁 두 번 모두 7~8시간이 지나서야 약을 복용하게 되어 적정 약물혈중농도를 놓친 시간에 약을 복용하기에 치료효과는 크게 감소 됩니다. 그러므로 ETC 위주의 병원처방전에 기재되는 의약품을 제외한 약국가에서 유통되는 일반의약품에 한해서라도 새로운 복약지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성남시 약국가는 “대충복약지도”의 관행을 탈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복약지도에 임하는 캠페인을 펼치고자 합니다. ‘식전 -식후 -식간’이라는, 막연한 비과학적 용어를 몰아내고 4시간이나 6시간마다라는 계량화되고 과학적인 투약기법을 완성해야 겠습니다. 본 운동의 취지를 널리 이해해주시고 회원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6년 3월 성남시약사회 회장 김순례
|과학적 복약지도 운동전개 당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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