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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총진료비 6조8326억...18% 증가

  • 최은택
  • 2006-05-17 11:18:52
  • 심평원, 1분기 통계지표 발간...감기 외래진료비 4,022억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건강보험통계지표를 발간하면서 2006년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6조8,3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지표에 따르면 고액중증질환인 암에 의한 입원 진료비가 전체 의료기관 입원 진료비 1조8,542억원 중 2,928억원으로 15.8%를 차지했다.

또 감기 관련 경증질환으로 인한 외래(약국제외) 진료비는 3조396억원 중 4,022억원으로 13.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1조6,9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연령층 총진료비 구성비율도 전년도 23.9%에서 올해 1분기 24.8%로 1% 포인트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요양기관 이용현황의 주요지표인 내원일수 변화를 보면, 10대가 16.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50대 14.3%, 10세 미만 12.4%, 65세 이상 12.1% 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지난해 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청구가 이루어진 정부 보장성 강화 시책의 영향과 노인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 감기상병 진료비의 급증 등이 총진료비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면역성이 약한 10세미만·10대 및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감기 등 계절적 영향으로 의료기관 방문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총 요양급여비용 중 건강보험 급여비(국가지원)는 5조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환자 본인부담률은 전년동기대비 1.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보장성 강화 등의 영향으로 보험급여율은 전년 1분기 72.3%에서 올해 1분기 73.8%로 1.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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