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신약 '렉라자' 1차요법 급여 확대 논의 시동
- 어윤호
- 2023-08-28 06:00:08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30일 암질환심의위 상정 여부 주목
- 6월 적응증 추가 획득…EAP 진행 중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오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이 점쳐진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의 1차치료'이다.
렉라자는 지난 6월 해당 적응증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후가 승인을 획득했다. 만약 이번 암질심에 상정된다면 허가 두 달 만에 평가 논의가 진행되는 셈이다. 이 약은 2차치료제로 최초 허가 된 지난 2021년 1월 이후 약 한달 만에 암질심을 통과하고 같은 해 7월 등재된 바 있다. 국산 신약 답게 빠른 속도를 보이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항암 신약이 급여 신청 후 암질심에 상정되기까지 최소 4~5개월의 시간이 소모되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속도다.
렉라자는 3상 연구를 LASER301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1차요법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개선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 PFS에 대한 분석 결과 렉라자 투여군은 20.6개월, 대조군 '이레사(게피티닙)' 투여군은 9.7개월로 레이저티닙 투여군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PFS를 개선시켰다.
유한양행은 건강보험 급여 처방 가능 시점까지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약제를 제공하는 환자지원프로그램(EAP,Early Access Program)을 가동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일로부터 렉라자의 급여 기준 확대 시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1세대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게피티닙)'와 로슈의 '타쎄바(엘로티닙)', 2세대 약물인 '지오트립(아파티닙)'과 '비짐프로(다코미티닙)', 그리고 렉라자와 같은 3세대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등 EGFR TKI가 처방되고 있다.
관련기사
-
렉라자, 2년 누적 매출 300억...쑥쑥 크는 K-항암신약
2023-08-25 12:05:05
-
유한양행 '렉라자', 비소세포폐암 1차까지 적응증 확대
2023-06-30 13:32:00
-
국민청원과 함께 도전하는 '타그리소' 4년의 통한 풀리나
2023-02-28 05:50:25
-
"타그리소 1차급여 사회요구 커…암질심서 곧 논의"
2023-02-17 05:50:21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4천여 품목, 1월 무더기 인하…품목·인하율 아직도 '깜깜이'
- 2이 대통령 "탈모약·비만약 건보급여 가능성 검토하라"
- 3'키트루다' 약가협상 마무리...내달 적응증 급여 확대
- 4신신 물파스, 내년 2월 공급가격 13% 인상
- 5이 대통령 "건보공단 특사경 40명, 비서실이 챙겨 지정하라"
- 6식약처 30명·평가원 177명 신규 허가·심사인력 투입
- 7의협, 관리급여 신설 강력 반발..."적정 진료권 침해"
- 8지씨지놈, 상장 6개월...주주들 투자회수에 오버행 부담↑
- 9한올바이오 '아이메로프루바트' 개발 탄력…아시아 임상 확대
- 10"플랫폼 도매겸영 혁신 아냐" 피켓 든 보건의료시민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