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약국 이름이 '2층약국'이네"
- 정웅종
- 2006-06-30 12:49: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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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약국 늘면서 간판도 변화, "약국 정체성 잃는다"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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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멀지 않은 또 다른 구리시의 모 상가건물. 3, 4층에 의원들이 몰려 있는 이곳에 들어서 있는 약국이름도 '○층약국'식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이곳에서도 '○층약국'식의 약국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층약국', '오층약국' 등 숫자와 한글을 혼합해 오로지 약국상호를 층으로 조합한 약국 이름이 늘고 있다. 클리닉이 다양한 층으로 변형한 '고층약국', '지하층약국'의 형태도 쉽게 눈에 띄고 있다.
약사이름을 혼합하거나 '건강', '메디컬' 등 약국 이미지를 보여주던 과거 약국간판 행태와는 달라지고 있다.
1층 약국자리가 포화상태를 빚으면서 신규 개설약국의 층약국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이 같은 약국이름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환자입장에서 볼 때 확연히 약국위치와 이미지 전달에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약사들이 바라볼 때는 약사 자긍심과 정체성 배제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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