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실레즈, 라미프릴보다 혈압강하 우수"
- 정현용
- 2006-07-10 09: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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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고혈압학회 발표...단독·병용 투여 우월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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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억제형 고혈압치료제 ‘ 라실레즈’가 당뇨 동반 고혈압 환자에서 ACEI(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인 ‘ 라미프릴’보다 혈압강하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바티스는 10일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발표된 8주간의 임상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당뇨 동반 고혈압 환자 837명이 참여한 이번 임상연구에서 라미프릴 단독요법은 평균 좌위수축기혈압(MSSBP)을 12mmHg, 라실레즈 단독요법은 14.7mmHg 감소시킨 것으로 각각 확인됐다.
또 라실레즈와 라미프릴 병용요법은 MSSBP를 16.6mmHg 감소시켜 단독요법보다 혈압강하효가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료반응률은 평균 자위이완기혈압(MSDBP) 목표치 도달 환자수가 라미프릴군보다 라실레즈군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기침과 두통으로 발생빈도는 라미프릴 단독요법에서 가장 높았으며, 라실레즈 병용요법(1.8%)보다 라미프릴 단독요법(2.9%)에서 더 흔하게 발생했다.
이밖에 추가로 발표된 임상연구에서 라실레즈 투여군은 당뇨 동반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강하 효과가 24시간 지속된 것으로 관찰됐다.
노바티스 글로벌개발부 총괄책임자 제임스 섀넌 박사는 “당뇨병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는 두 질환을 한꺼번에 조절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라미프릴 같이 흔하게 사용되는 고혈압 약과 라실레즈의 병용투여가 라미프릴 단독요법보다 우수하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라실레즈 신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유럽에는 올 연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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