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민 수용할 의협회장 뽑아야 한다"
- 류장훈
- 2007-05-05 16:07: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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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준 의협명예회장, 의사단체 개혁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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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사)를 이끌 수 있는,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회장을 뽑아야 한다”
장동익 회장의 금품로비 사태를 두고 의료계 내부적으로 자정과 개혁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은 5일 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에서 개최된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에 따른 의협의 개혁을 주장하며 “회장선거 잘 치러서 내부적으로 지지를 받을 뿐 아니라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선거를 잘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들은 회비납부로 표현한다”며 “회원들의 20% 지지율에도 못미치는 회장을 뽑게 되면 회원들의 회비납부율은 60%, 50%로 떨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명예회장은 “이번 사태 이후 정관계 지도자들은 한 개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의협 전체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한결같이 말한다”며 “가장 뼈아픈 것은 상처 아물려면 상당히 오랜 기간 필요하지만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이 책임의식을 느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의협 100주년 행사를 부끄러움 없이 개최하기 위해서는 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들은 국제 재난 때 노력했지만 국민 진심으로 반가워할 일은 하지 않았다. 사회참여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들은 절대 의사들에 대해 좋은 인식 갖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우리가 어려울 때 우리를 도와줄 곳이 현재로서는 없다”며 “이번 대의원 총회를 8만 회원들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오늘 이자리에서부터 개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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