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약국, 드링크 무상제공 명단 공개
- 최은택
- 2007-09-10 06:41: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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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약, 회원약국에 통보...계도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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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사회가 드링크 무상제공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홍종오)는 최근 회원약국에 공문을 보내, 내달 1일부터 드링크를 무상제공하는 약국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고, 행정당국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이번 조치는 두 차례에 걸친 상임이사회와 분회장 연석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공문은 시약사회 김학수 고충처리실장, 김성민 약국이사, 대덕분회 이철희 약국이사, 동구분회 이태양 약국위원장, 중구분회 윤권열 약국이사, 서구분회 박태근 약국이사, 유성구분회 윤성희 약국이사 공동명의로 발송됐다.
시 약사회는 공문에서 “드링크 무상제공은 환자를 자신의 약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호객행위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약사법 위반 행위”라면서 “(드링크 대신)시민들의 빠른 건강회복을 위해 충실한 복약지도 상담으로 보답할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홍종오 회장은 “드링크 무상제공 행위는 과당경쟁의 산물로 근절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약사회 차원에서 지도단속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대로 방치해 둘 수도 없다는 판단에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드링크를 주면 박카스로 바꿔달라거나 바깥에 사람이 더 있으니 몇병 더 달라는 주문이 있을 정도로 약국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드링크 무상제공 단속은 선 지도계몽, 후 점검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공문을 두 세 차례 더 보내고 분회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도계몽한 뒤 내달 1일부터 약국위원회 차원에서 실태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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