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님, 내년 달력 있어요?"...주문 늘리는 약국들
- 강혜경
- 2023-11-13 11:32:34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국 준비 한창…종이값 인상 등 작년 대비 5% 가격 인상
- 상호명·영업시간·연락처 등 명기 "1년 간 홍보 효과"
- 제약사 달력 제작 축소도 자체 제작 증가 원인
- AD
- 오토팩의 변화, 30분의 약사님 먼저 체험해보세요
- 신청하기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가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오가며 달력 찾으시는 분들이 확실히 늘었네요."
달력 시즌이 도래했다. 올해가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약국과 제약사들이 내년도 달력 주문·제작에 한창이다.
특히 매년 달력을 제작해 단골들에게 배포했던 약국의 경우, 벌써 내년도 달력이 나왔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달력 스타일도 다르다. 수도권의 오피스 상권 약국에서는 탁상용 달력이, 지방의 경우 벽걸이용 달력이 인기가 좋다.
A약사는 "작년에는 탁상용과 벽걸이용을 각각 주문했었는데, 아무래도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사무실이 밀집돼 있다 보니 탁상용이 반응이 좋아 올해는 탁상용만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센터 내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는 "올해는 2000부를 주문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약사에서 약국에 달력을 많이 주다 보니 자체 주문량이 1500부 안팎이었지만, 제약사가 달력을 줄이면서 약국의 주문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삼아제약 등 일부 제약사는 이미 소아청소년과 등을 중심으로 달력을 배포했지만, 아직까지 약국에 달력을 배포한 제약사는 없다는 것.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 메디칼현대기획은 "현재 달력 제작이 한창"이라며 "약국에 따라 적게는 200~500부, 지방의 경우 2000~3000부씩 대량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종이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올해도 개당 단가가 5% 가량 올랐지만, 일 년 내내 홍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약국들도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개당 1300~1800원 정도로 개당 단가가 낮지 않다. 하지만 약국 이름과 영업시간, 연락처 등을 명기해 둠으로써 약국 이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평일 저녁 11시까지 오픈', '365약국'과 같이 특징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HMP몰도 삼정칼렌다와 손을 잡고 약국 맞춤 달력 주문을 시작했다. 약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달력을 제작해 주겠다는 것이다.
지방의 C약사는 "단골들에게는 정이자 서비스이다 보니 매년 2~3부씩 챙겨드리고 있다. 은행 달력을 손에 들고 '달력 안 주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다"며 "달력이 도착하는 대로 환자분들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체감기온 뚝…핫팩·손난로·달력 등 약국 월동 채비
2023-10-06 15:14
-
"1년간 홍보효과"…계묘년 약국 달력 주문·제작 한창
2022-11-03 11:33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병원 1층 약국 왜 허가했나"…외래환자 6명 소송 건 이유
- 2정부 합동조사, 창고형약국 정조준…'기획 면대'에 칼끝
- 3의사단체 "성분명 입법 철회…선택분업 제도 도입을"
- 4소외계층 돕는다더니 비급여 장사?…닥터나우 제휴영업 빈축
- 5오페브·린파자 공단 약가협상 개시...급여확대 최종 관문
- 6첫 디지털치료기기 더한 대웅, 데이터 보호까지 생태계 확장
- 7약사·브랜드 한자리에…바로팜, K-뷰티 밸류업 심포지엄
- 8약국 개설심사 강화에 소비자계 "저렴한 구매 선택 보장돼야"
- 9경희대 규제과학과, 서울성모병원과 'AI 신약개발' 논의
- 10샤페론, 니즈테크 품고 매출 날개…3분기 4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