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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일반약 파스 비급여 여파…매약 급감

  • 김정주
  • 2008-02-14 12:13:06
  • 약국가, 환자 가격저항 분위기 감지…재고관리 '비상'

일반약 파스류 보험적용 기준이 제한된 지 보름 가까이 지난 가운데 약국가에서 비급여 전환(전액 본인부담) 제품들과 더불어 기존 일반 판매 파스류까지 매출 동반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약국가는 이들 제품에 대해 속히 반품을 요청하는 한편 업체들의 경쟁 심화로 밀어넣기식 마케팅이 가열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파스류 보험적용 기준 제한 이후 기존 일반 판매용까지 매출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국가에서는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으로 당분간 제품을 소량구비 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문전약국인 H약국의 K약사는 “급여 변경 당일 날에 전일자 처방전으로 몇 건 발생한 이후 현재 더 이상 처방전이 발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입소문을 타고 다른 파스류까지 수요가 급감한 것 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K약사는 기존에 다량 구비해 놓은 보험적용 파스류 전부와 일반 판매용 일부분에 대해 반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부천 정형외과 인근 M약국의 J약사 또한 같은 상황. J약사는 “급여가 빠졌기 때문에 남은 제품들을 추려 반품 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기존 일반 판매 파스도 감소하고 있어 같이 반품 요청을 해놨다”고 밝혔다.

케토톱·트라스트·케펜텍 등 일반 판매용 당분간 소량 구비

이에 따라 약국들은 특히 보험용·일반 판매용이 함께 출시됐던 케토톱·트라스트·케펜텍 등을 중심으로 파스류 제품들을 소량만 구비하고 있는 상태다.

그간의 경험상 당분간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

J약사는 “이들 제품이 성분은 (일반용과) 같지만 보험용은 6~7매용으로 출시된 것들이 많고 개수를 맞춰 일반 판매하려 해도 패키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판매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들의 가격저항이기 때문에 일반 판매용조차 권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종병과 정형외과 인근 약국들의 경우 소비자들이 싸게 구입했던 이미지가 굳어져 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가격저항이 다른 동네약국보다 심하다는 것이 J약사의 설명이다.

비급여 전환 제품, 기존 일반 제품들과 경쟁 약국가 “밀어넣기 시작될 것” 우려 목소리

급여에서 비급여로 전환된 파스류 대형 품목들이 한방파스 등 기존 일반 파스류 제품들과 일정 부분 경쟁하게 됨에 따라 약국가는 이들 제품에 대한 밀어넣기가 심화될 것을 점치고 있다.

문제는 이것이 파스 판매 업체 전체의 양산으로 번질 공산이 크다는 것.

특정 질환으로 어쩔 수 없이 사용하지 않는 한 소비자들이 가격, 상담, 인지도 등의 순으로 구매의 기준을 삼을 것이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K약사는 “업체들의 비급여 제품 마케팅 특성상 밀어넣기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기존 일반 판매용 일부 파스류가 그래오고 있듯, 이 같은 현상이 여러 약국에서 곧 재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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