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베링거 등 5곳, 두자리수 성장 목표
- 최은택
- 2008-02-21 1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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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다국적사, 제네릭 도전속 악전고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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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등 5곳 올해 두자리수 성장목표 잡아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은 국내 제네릭 품목의 도전속에서 올해도 두 자리수 성장목표를 잡았다.
그러나 GSK는 5%대로 목표치를 낮게 설정해 화이자나 사노피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1일 주요 다국적 제약사에 따르면 화이자와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인겔하임 등 4개 제약사는 전년에 이어 올해 매출성장치를 두 자리수 포인트로 높게 잡았다.
지난해 처음으로 다국적 제약사 중 매출 1위에 올라선 사노피-아벤티스도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지만 두자리 수인 전년 수준의 성장치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간접 시사했다.
GSK 5%-얀센 8%로 목표치 비교적 낮게 설정
반면 GSK는 5~6%, 얀센은 8% 등으로 비교적 목표성장치를 낮게 잡았다.
화이자는 매년 20% 이상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리피토’와 ‘노바스크-리피토’ 복합제인 ‘카듀엣’, 노바티스와 공동판촉에 들어간 ‘엑스포지’를 기반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대표품목인 ‘노바스크’ 약값이 내달 1일자로 20% 인하될 것이 예상되는 데다, 제네릭 품목이 시장경쟁에 뛰어들면서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돼 낙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처방약 순위 1위 품목인 ‘플라빅스’를 보유한 사노피는 제네릭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각 치료제별 선두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매출성장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플라빅스-노바티스, 제네릭 도전에 타격예상
아스트라제네카도 효자품목인 ‘아타칸’과 ‘크레스토’, ‘이레사’를 발판삼아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등재약 시범평가 중인 ‘크레스토’의 평가결과의 영향이 변수로 남아 있다.
항암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로슈도 ‘허셉틴’과 ‘젤로다’, ‘아바스틴’, ‘타쎄바’ 등 주요항암제 품목을 기반으로 성장목표치를 20%로 높게 잡았다.
지난해 인의용 의약품에서만 1002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10% 매출성장을 이룬 베링거는 올해는 매출목표를 1200억원으로 17.5%까지 더 높였다.
고성장세인 ‘스피리바’와 올해 4월 미국심장학회에서 대규모 임상(온타킷) 결과가 발표되는 ‘미카르디스’가 주요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로슈 20%-베링거 17.5% 두자리수 성장 이어가
반면 ‘아반디아’ 이슈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GSK는 올해 성장목표를 실현 가능한 수준인 5~6%로 낮게 잡고, 내실을 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러나 대표품목인 ‘세레타이드’와 ‘미카르디스’ 코마케팅 품목인 ‘프리토’, ‘아반디아’의 반등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목표치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전망이다.
얀센은 지난해 1890억의 매출을 이룬 데 이어 올해는 최초로 2000억대 매출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공식 표명했다. 얀센은 새 에이즈치료제인 ‘프레지스타’ 등을 기반으로 올해 8%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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