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25년된 인슐린 판권 회수
- 최은택
- 2008-03-10 12:10: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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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림양행과 사업제휴 종결···성장호르몬도 직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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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다림양행에 아웃소싱한 인슐린과 성장호르몬 판권을 회수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5년 동안 다림양행과 유지해온 인슐린 사업제휴를 종결키로 합의하고, 한국내 인슐린 사업을 일임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림양행은 지난 80년대 초반 노보 노디스크 본사와 판권계약을 맺어 인슐라타드 휴먼인슐린과 믹스타드 휴먼인슐린, 성장호르몬 분말제인 '노디트로핀'을 국내에 판매해 왔다.
노보 노디스크 국내 법인 설립 이후에는 한국법인이 인슐린 완제품을 수입해 다림양행에 공급했다.
그러나 노보 노디스크의 ‘레버미어’, ‘노보믹스’, ‘노보레피드’, 사노피의 ‘란투스’ 등 최근 2~3년새 차세대 휴먼인슐린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오래된 휴먼인슐린 프로모션은 사실상 중단됐다.
다림양행도 그동안 주문·공급 위주의 영업라인만 가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 노디스크 인슐린사업부 조성희 부장은 “앞으로 인슐린 영업·마케팅은 신제품 위주로 진행한다”면서 “구 제품은 발주처만 다림양행에서 노보 노디스크로 변경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장호르몬제인 '노디트로핀' 사업계약도 이번에 종료됐다.
성장호르몬의 경우 다림양행이 노보 노디스크 본사로부터 분말제를 수입해 팔아왔으나, 시장이 액상형이나 펜타입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이 제제는 지난 98년 생산이 중단됐다.
노보 노디스크 한국법인은 이후 펜타입 두 제품을 국내에 직접 판매하다가, 다림양행과 다시 판권계약을 줬고 이번에 사업제휴를 종료하게 됐다고 바이팜부서 김지숙 부장은 설명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11월께 사업부서를 당뇨사업부와 바이오팜부로 확대 개편했다. 바이오팜부서는 성장호르몬제와 지혈제 마케팅·영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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