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약사 월급 전국 평균 300만원 고착화
- 김정주
- 2008-05-02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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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시 250만~350만 '엇비슷'…변두리 지역 인력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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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현지조사] 전국 약국 근무약사 임금동향
전국 주요 시도 광역시의 근무약사 임금이 250만~350만원 선인 평균 300만원으로, 10년 사이 체감되는 상승 폭이 50만원에서 150만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팜이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등 전국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근무약사 임금동향을 조사한 결과, 도시별 편차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대와 약국이 많고 교통편이 세밀한 부산광역시의 경우, 근무약사의 임금수준이 300만원에서 350만원 선으로 책정, 수치상 서울 등 타 대도시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곽, 즉 타 지역으로 빠지는 변두리 부근의 약국은 근무약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문전약국인 P약국의 J약사는 "부산도 다른 도시처럼 지하철과 교통편이 잘 발달돼 있지만 근무약사 구인난은 매한가지"라며 이 같은 사실을 대변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갓 졸업한 근무약사 초임은 250만원 선에 책정되고 있었으며 그 외 경력 있는 약사들은 30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파트타임 약사들은 일당 30만원을 기준으로 일주일, 주말 근무 식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었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들의 공통점은 지하철 노선이 있는 중심 상권 내 약국과 그렇지 않은 외곽지역과 임금이 최대 50만원 가량 차이가 벌어진다는 것.
때문에 약대 또는 지하철 등 이동이 편한 번화가를 제외한 약국의 구인난은 거대도시라 할 지라도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약국가의 전언이다.
“10년간 고작 50만원~150만원 올라” 구인난 악순환… 원인은 약국 불황
나라 경제가 발전하면서 임금 수준도 덩달아 오르는 가운데 약국만큼은 예외였다.
분업 전 200만원 수준이었던 근무약사 임금수준이 10년 사이 고작 50만원에서 많아야 150만원 올랐다는 것이 약사들의 전언이다.
분업과 동시에 약국을 접고 다른 업을 갖고 있는 서울의 K씨.
K씨는 “내가 약국을 할 때만 해도 근무약사 임금이 200만원 이었다”며 “지금 근무약사 임금이 300만원에, 적게는 250만원인 곳도 있다는 것은 약국이 얼마나 불황을 겪고 있는가를 반증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H약사도 “약국 수입이 좋기만 하다면야 얼마든 못 주겠냐”며 씁쓸해했다.
이 약사는 “약국은 돈을 못 벌고, 환경은 열악하니 근무약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것이고 이것이 10년 동안 계속 악순환 돼온 게 아니겠냐”고 말했다.
K씨도 “실제로 제약기업들은 임금수준과 근무환경이 약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발전 했다”며 “때문에 새내기 약사들도 근무약사 보다는 제약 쪽을 더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구에서 동네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O약사는 “(근무약사들이) 간혹 노동강도가 세다는 이유로 월급을 더 요구하기도 하는데, 약사업무와 약국환경의 열악함을 고려해볼 때 힘겨운 부분이 있다”며 이를 부연했다.
아울러 이 약사는 “그렇게 임금 문제가 쌓이다가 약국장과 근무약사 간에 불신이 생기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친한 약국장들이 말해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네약국의 L약사는 “약국 경제가 당장 회생할 수 없다면, 약국장과 근무약사 간 동료애로써 서로의 사정을 고려하는 인식개선이 근본적으로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근무약사들도 언젠가는 개국을 준비해 상생할 약사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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