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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변비약 공격 마케팅, 매출부진 타계 안간힘

  • 최은택
  • 2008-07-10 12:33:39
  • 베링거 TV광고-코오롱 가격잡기-부광 신제품

360억대 변비약 전체시장-유명품목 매출 정체지속

새로운 컨셉의 TV광고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둘코락스'.
일반약 시장위축의 여파를 변비약 시장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딩품목을 보유 중인 제약사들이 이미지 변경과 신제품을 전략을 구사하는 등 공격마케팅을 전개해 정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변비약 시장은 360억원대 규모로 베링거의 ‘ 둘코락스', 코오롱의 ' 비코그린', 부광의 ' 아락실' 3개 품목이 전체 시장의 80%가량을 점한다.

하지만 변비약 시장 전체 사이즈 뿐만 아니라 리딩품목의 매출 또한 수년째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 시장의 왕좌인 ‘둘코락스’는 지난 2005년 116억원이던 매출이 2006년 106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12억원까지 반등했지만 2년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코오롱의 ‘비코그린’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비코그린’은 ‘비코그린플러스’까지 가세했지만 2006년 55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52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약국 판매가를 잡기위해 도매 공급량을 통제한 데 따른 결과이지만, 신제품 출시효과를 얻지는 못한 셈이다.

부광의 ‘아락실’도 2년 연속 매출정체가 이어졌다. 3월결산법인인 부광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회계연도 각각 45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 현상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변비약 3사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하면서 부질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둘코락스' 변신시도-'비코그린' '아락실' 광고공세

지난 상반기에 선보인 '아락실Q'와 '비코그린' 광고.
먼저 베링거인겔하임의 ‘둘코락스’는 이달부터 새로운 컨셉의 TV광고를 개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이를 통해 변비약 시장의 왕좌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면서 소비자들의 감성과 이성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광고카피도 ‘부드럽고 효과적인 변비약, 둘코락스’에서 ‘밤사이 부드럽게~둘코락스!’로 변경했다. 베링거 관계자는 “이번 광고전략은 ‘밤사이 부드럽게~’라는 새로운 컨셉을 통해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둘코락스를 새롭게 포지셔닝하고, 아울러 마켓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둘코락스’는 지난 1분기 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억원이 순증해 재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변비, 비켜!’라는 카피로 제품을 인지도를 높인 코오롱도 앞서 지난 4월 한달동안 TV광고를 진행한 데 이어 라디오광고와 지면광고를 순차적으로 내보냈다.

또 다음달부터는 네티즌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구상 중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지난해 유통전략의 영향으로 매출이 정체됐지만 올해는 재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매출부진 탈출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부광 또한 지난 1월 정제형태의 ‘아락실Q'를 새로 선보이면서 상반기 내내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퍼부었다.

과립제인 ’아락실‘의 시장쉐어을 유지하면서 ’아락실Q‘를 전략상품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었다.

부광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은 신제품 런칭광고를 통해 제품인지도를 제고시키는 데 주력했다”면서 “당분간은 약국 디테일 등을 강화해 판매량을 증대시키는 저변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변신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하는 ‘둘코락스’의 노력과 신제품과 유통정책을 구사한 ‘아락실’, ‘비코그린’의 전략이 정체된 변비약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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