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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외자사 "국내사 신약개발 엉망…영업 우수"

  • 박동준
  • 2008-07-22 12:14:38
  • 진흥원, 제약계 설문조사…"R&D 수준 미달로 협력 비효율"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사에 대해 신약개발 능력은 부족하지만 영업능력은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22일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국내 제약사 22곳과 국내의 다국적 제약사 1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국적사들은 국내사의 업무 가운데 신약개발과 허가, 마케팅에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내렸다.

국내사의 신약개발 능력에 대해 다국적사의 63.7%인 7곳이 낮다고 평가했으며 마케팅에 해서도 6곳이 보통, 3곳이 낮음으로 평가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다국적사의 국내사 업무수준 평가표
특히 국내사들과 협력 경험이 있는 일부 다국적사들은 Co-marketing 위탁, 유통 등에서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었지만 일부는 R&D와 마케팅·영업에서 국내사들의 경쟁력 미달로 협력 업무가 비효율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R&D와 마케팅·영업 파트의 협력업무 만족도가 ‘비효과적’이라는 응답이 각각 1례씩 있었으며 해당 사례의 업무저해 요인은 모두 ‘국내사의 경쟁력 미달’이었다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

반면 국내사의 영업 능력과 관련해서는 다국적사 12곳 가운데 66.7%인 8곳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생산에 대해서도 9곳이 매우 우수하거나 우수하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국내사들은 다국적사의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대체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특히 마케팅과 임상시험 분야에서 각각 국내사의 77.3%, 68.3%가 다국적사의 업무수준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전체 업무 가운데 국내사들은 다국적사의 허가과정 및 유통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국내사의 경쟁력 미달로 협력업무가 비효과적이었다는 다국적사의 평가에 대해서는 국내사들도 동의하는 것으로 확인돼 협력 추진 경험이 있는 14곳 가운데 73.3%인 11곳이 협력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고 답했다.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사유로는 R&D 분야의 국내 경쟁력 미달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마케팅 분야의 정보·네트워크 부재, 생산 및 R&D 분야의 협력 창구부재도 원인으로 꼽혔다.

국내사의 다국적사 업무수준 평가표
이 밖에도 국적사와 국내사를 막론하고 국내 제약산업 환경 가운데 보험등재 및 약가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최악'에 가까운 평가를 내려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후 강화된 보험등재 절차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진흥원은 "다국적사는 국내사의 신약개발, 특허과정, 보험등재 약가결정 과정 및 마케팅 업무에 대해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예측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허가 및 보험등재 등에 대해 다국적사와 국내사가 정책공조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달리 업무의 실제 협력계획은 갖고 있지 않은 곳이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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