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입찰, 낙찰가 1원짜리 '수두룩'
- 이현주
- 2009-04-23 1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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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장터 소요약 입찰…저가낙찰 또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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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연간 소요약 입찰에서 낙찰가 1원짜리가 수두룩하게 쏟아졌다.
특히 작년 특허만료 후 쏟아진 대형품목은 경합에 붙여져 낙찰가 1원을 기록했다.

낙찰가 1원인 품목은 가바펜틴제제(5개사), 글루코사민 설페이트(5개사), 카르베딜롤제제(5개사), 실니디핀(5개사), 이미다프릴(3개사), 라미프릴(5개사), 염산테라조신(5개사) 등으로 대부분 3개 제약사에서 5개사가 경합에 붙여진 것들이다.
이들중 염삼도네페질(아리셉트)과 로잘탄포타슘(코자) 등은 올해 제네릭이 등재되면서 경합으로 풀려 첫 낙찰가가 1원까지 곤두박칠 쳤다.
염산도네페질은 대웅, 중외, 동아, 코오롱, 한미 등이 경합하며 로잘탄포타슘은 동아, 한미, MSD, 코오롱, 중외 등이 경쟁한다.
이와 함께 1원을 투찰한 업체들이 다수로 나타나 더이상 낙찰가의 의미가 없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염산도네페질은 아세아, 대영메디칼, 개성 등 3곳이, 카르베딜롤은 아세아, 태영 등 2곳, 로잘탄포타슘은 신영약업, 개성, 보인, 아세아, 광림, 태경, 부림 등 7개 업체가 투찰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가낙찰사태가 재연됐다"며 "대형 품목의 제네릭이 들어가면서 과당경쟁이 심화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더이상의 낙찰가는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며 공급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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