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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없는 약국…카운터 배짱영업 계속"

  • 강신국
  • 2009-06-04 12:19:34
  • MBC '오늘아침', 약국불법 고발…"알바생이 약 조제"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실태가 또다시 공중파 방송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식약청 카운터 특별단속에 적발된 약국에서 카운터가 버젓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공개돼 충격을 줬다.

MBC TV '오늘아침'은 4일 '설마 내 단골약국이? 약사없는 불법약국'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약국 아르바이트생은 "(약사가)조제를 시킨다"며 "열심히 하면 4~5년 뒤 조제전문가가 된다"고 말했다.

위생복을 입지 않고 약을 팔던 카운터는 취재진이 추궁하자 "약사 아니다. 일반약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며 "약사 지시하에 파는 것은 괜찮다"고 변명했다.

또한 취재진이 무자격자에게 감기약 주의사항을 묻자 무자격자는 "식사하고 그냥 아무때난 먹어라. 감기약은 아무 문제없다"는 식의 복약지도까지 하고 있었다.

한약조제까지하는 무자격자도 공개됐다. 무자격자는 "경동시장 가봐라. 한약 면허증 몇 개냐 있냐"고 말해 죄책감도 전혀 없었다.

이에 무자격자를 고용한 약사들의 육성 증언도 공개됐다.

A약사는 "약국 가봐라. 약사가 100% 약을 다 주는 곳이 있는지..."라고 했고 B약사는 "전부 약사를 고용하면 인건비가 감당이 안된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이번 식약청 단속에 적발된 약국도 급습했다. 하지만 적발된 약국에서도 카운터의 배짱영업은 계속됐다.

해당 약사는 "이분은 이제 청소를 하고 있다.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에 제작진은 "약사들이 존경받고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자정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약사들 스스로 불법행위를 척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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