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통약국 카운터 상존…단속때만 피신"
- 강신국
- 2009-06-10 12:09: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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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계 네티즌 73% "무자격자 특별단속 효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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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이슈와 여론' 코너에 참여한 네티즌 495명 중 360명(73%)은 카운터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의 의견을 보면 아이디 '하얀천사'는 "단속한다는 소문나면 잠시 피신시키고 다시 근무시킨다"며 "이번 단속으로 카운터 있던 곳이 약사로 전환된 곳 조사해 봤나? 다시 가보면 그대로 있다"고 꼬집었다.
김우영 씨는 "아직도 여전히 약사가 아닌 실장이라는 사람이 조제하고 면허도 없는 사람이 약국을 개업해서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며 "조금만 신경 쓰면 다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섭 씨도 "식약청 단속으로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김해지역에도 카운터가 약 다 팔고 약사는 없다"고 전했다.
아이디 '기다림'은 "대구 서문시장 약국가에는 카운터가 여전히 바글바글하다"며 "단속을 제대로 한 건지, 그냥 하는 척만한건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아이디 '카운터'도 "지역약사회 회장이라고 봐주고 여자 카운터들은 왜 안잡냐"며 "괴산읍내 상당수 약국을 봐주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송헌'이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처음엔 뭔가 이룰 것 같더니만 역시나였다"며 "이번에 확실한 결단을 하지 못하면 보조원이란 명목으로 카운터가 자리매김할 가능성 커진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몇 군데 대형약국에서 카운터가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단속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도 나왔다.
설문결과를 보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가 73%(360명), '많이 개선됐다'는 17%(83명), '조금 개선됐다'는 응답은 10%(52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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