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CCB 복합제 매출 1000억 돌파 유력
- 최은택
- 2009-06-11 06: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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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지' 400억대 노크…'아모잘탄' 첫해 300억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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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치료제 시장이 복합제, 그 중에서도 ARB와 CCB 조합제품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까.
이달들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은 제약사들이 발매 첫해부터 수백억대 매출달성을 자신하는 등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선발품목의 예상실적과 이들의 목표대로라면 이 복합제 시장은 향후 1년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해당 제약사의 희망사항이지만 늦어도 내년에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B와 CCB 복합제는 우선 임상가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선호되는 이제요법 조합이라는 점에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
여기다 ‘노바스크’, ‘디오반’, ‘올메텍’, ‘아모디핀’, ‘코자’ 등 각각의 단일제만으로도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노바티스-화이자, 한미-MSD, 다이이찌산쿄-대웅 등 순환기계열 최강자들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최단시간내 블록버스터 출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목표혈압에 도달하는 환자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황에서 복합제를 통해 혈압을 조기조절해야 한다는 임상적 이슈도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선발품목인 ‘ 엑스포지’는 2007년 하반기에 발매돼 지난해에만 IMS기준으로 176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올해 1분기에는 분기매출이 88억원까지 급증해 올해 400억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개량신약 신화의 주인공인 ‘아모디핀’의 한미약품은 ‘ 아모잘탄’ 발매를 앞두고 연내 300억, 5년내 1000억 매출 달성을 공언했다.
‘아모잘탄’은 MSD가 ‘코자엑스큐’라는 품목으로 코마케팅 한다.
이날 새롭게 시장경쟁에 합류한 ‘ 세비카’의 다이이찌신쿄는 매출목표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한미약품과 마찬가지로 수백억대 시장 창출을 내심 기대하고 있는 기색이 역력했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ARB와 CCB 복합제가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르는 것은 최단기간이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이라면서 “내년에는 3개 제품만으로도 1000억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 될 경우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ARB와 이뇨제 조합, ARB-CCB 조합 등 복합제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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