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개국약사, 만취경관에 치어 사망
- 강신국
- 2009-06-20 06:29: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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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약 합동 조문하면 애도…"모범적인 약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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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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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북 김천시약사회와 지역 경찰에 따르면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4번국도에서 김천경찰서 지례파출소 소속 L경사(39)가 자신의 쏘렌토 승용차를 몰고 김천시내 방향으로 달리다 자전거 동호회에 참여하며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승화 약사(44) 외 1명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L경사는 사고를 낸 뒤 700여m가량 떨어진 모텔 주차장으로 달아났다가 뒤쫓아온 자전거 동호회원들에게 붙잡혔다.
이 사고로 이 약사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지좌동 소재 시민약국을 운영하는 이 약사는 김천시약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던 터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시약사회도 19일 저녁 8시 약사회원 합동 조문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경호 김천시약사회장은 "모범적인 약사였는데 이렇게 허탈하게 가다니 가슴이 아프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장례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국 재고정리 등 유족들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지역약사들도 약국 운영도 모범적으로 잘했고 회무에도 열심히 참여한 약사였다고 이 약사를 평가했다.
한편 이 약사의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2녀가 있다. 발인은 20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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