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3중' 전립선비대 치료제 시장재편 예고
- 가인호
- 2009-09-09 0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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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날-자트랄 등 대형품목 상승세…중외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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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제약의 하루날이 평정하고 있는 1200억원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시장에 국내 상위제약사가 도입 신약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가세함에 따라 시장 재편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강 3중체제로 형성되며 매년 20%이상 고성장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이 올 하반기 이후 대형 신제품 가세로 변화가 예상되는 것.

이 시장의 선두주자는 일본계 아스텔라스 제약의 ‘하루날’(성분명 탐스조신)로 지난해 매출액이 약 340억원대를 기록할 만큼 특급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이미 190억원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는 하루날 제네릭 품목 매출만 약 300억원대에 달하는 등 탐스조신 제제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사노피사의 ‘자트랄’(한독약품 판매, 성분명 알푸조신)과 화이자의 ‘카두라’(성분명 독사조신) 등이 150~160억원대 매출로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사 중에는 일양약품의 ‘하이트린’(성분명 테라조신)이 100억원대 매출로 리딩품목을 추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부터 중외제약이 일본계 도입신약인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를 본격 출시하고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함에 따라 시장 재편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최종허가를 받은 중외 트루패스는 전립선비대에 수반되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알파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알파차단제로 주목받고 있는 것.
중외제약측은 9월초 제품 출시 이후 의사들을 대상으로 임상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외측은 내년까지 트루패스 매출을 300억원대까지 끌어올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의 리딩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다국적제약사들이 장악했던 이 시장은 제품력과 영업력을 앞세운 중외제약의 본격 가세로 인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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