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리베이트 주는 제약사 알고있다"
- 박철민
- 2009-09-15 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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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태 부회장 "담배끊듯 해야 정부 설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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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이 최근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제약사와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병원을 알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15일 제약협회와 KRPIA 공동 주최로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유통질서 문란 의약품 약가 인하제도 정책설명회'에서 문경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부회장은 "리베이트라는 결정적인 영업의 무기를 선반 위에 올려놓은 상황에서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처럼 (리베이트 없이) 과연 영업이 되느냐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부회장은 "최근 제가 듣기로는 담배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처럼 어느 제약사들이 주기 시작했고 어느 병원에서는 가져오기를 주문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최근 약가유통 TF의 강력한 규제 정책을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리베이트가 발생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부회장은 "정부가 우리가 감내하기 어려운 어마어마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리베이트 근절법(고시)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다시 리베이트에 손을 대면 제약협회가 정부와 국회 및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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