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복산 이어 동원약품도 '탈쥴릭' 선언
- 이현주
- 2009-09-21 06:46: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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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석원약품' 거래 종료검토…쥴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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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복산약품 등에 이어 도매업계 빅 3중 한 곳인 동원약품도 쥴릭거래 비중을 줄일 것으로 알려져 탈쥴릭 현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약품은 이달 말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3개월전 거래종료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직거래에 대한 담보부담, 쥴릭에서의 회유 등으로 쉽게 결정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7일 쥴릭측과 자리를 가졌으며 협상기간을 조금 더 갖는 것으로 일단락지었다.
동원측에서는 서울 소재의 석원약품부터 거래를 종료하는 것으로 검토중이다.
타 도매와 마찬가지로 계열사를 통해 다국적사와 직거래를 맺는 방식을 취하겠다는 것. 때문에 석원약품은 다국적사와의 직거래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사 도매영업 담당자는 "담보와 신용에 있어 동원약품과의 직거래를 피할 이유는 없다"고 말해 직거래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탈 쥴릭현상은 지오영과 태전약품, 복산약품 등이 지오영네트웍스, TJ팜, 복산팜 등으로 다국적사와 신규거래를 맺으면서 본격화됐다.
이들의 쥴릭거래량은 작지않았지만 계열사를 통해 축소하고 있다. 여기에 대형도매인 동원약품까지 탈쥴릭을 선언함으로써 쥴릭은 거래처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쥴릭아웃소싱 제약사도 재계약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도매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쥴릭아웃소싱 다국적사 관계자는 "쥴릭측에서 협력도매와 재계약에 자신을 보이고 있어 지켜보고 있지만 대형도매의 탈쥴릭 현상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며 "직거래 비중을 증가시킬지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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