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투자대비 시장전망 어둡다"
- 허현아
- 2009-09-21 12:28: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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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특구 김태억 박사, 2세대 타깃 R&D제휴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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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물 의약품에 비해 빠른 성장세, 약가절감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정부 당국도 신성장동력화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선발진입국들과의 경쟁에서 승산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
따라서 상대적으로 기술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기업은 2012년 특허가 만료되는 2세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목표로 전문 R&D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김태억 박사는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FTA에 대비한 제약산업의 특허분쟁 대응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104회 보건산업진흥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문에 따르면 현재 100여개 질환 600여개 의약품 개발이 추진되는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은 1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의 분석대로라면 2008년 2억 달러에서 20011년 18억, 2012년 50억 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같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제약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선발진입이 가장 주요한 경쟁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이같은 분석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의 자금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
김 박사는 또 "국내 기업들이 현재 단계에서 이미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과 적극적인 아웃소싱, 마케팅 역량을 갖춘 해외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면서 차별화 전략을 주문했다.
김 박사는 "현재 단계에서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준비가 부족하다"면서 "바이오 의약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가진 연구개발 기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장 진출시 5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 승부가 판가름 난다고 보면 된다"며 "1세대 바이오시밀러보다는 2012년 이후 특허가 만료되는 2세대 시밀러를 타깃으로 선발진입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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