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에 제품 공급한 제약사 6곳 '묵묵부답'
- 이현주
- 2009-09-26 07: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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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낙찰 제약 공문회신율 50%…병원분회, 대책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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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보훈병원 입찰에서 1원에 공급하는 제약사 12곳을 상대로 공문을 발송했으나 회신이 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병원주력도매 모임인 병원분회에서 재차 공문을 발송해 제약사들과 의견조율에 나선다.
병원분회(회장 고용규)는 25일 정오 엠배서더호텔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 5월 보훈병원 연간소요약 입찰이후 낙찰가 1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사는 동아제약, 부광약품, 중외제약, 광동제약, 코오롱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성제약, 보령제약, 엠에스디, 일양약품, 제일약품 등 12곳.
협회는 7월경 이들에 보훈병원 덤핑낙찰에 대한 의견제출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해 재발방지 노력을 당부했다.
이들중 회신을 보내온 곳은 부광약품, 제일약품, 광동제약, 한미약품, 동성제약, 코오롱제약 등 절반수준인 6곳이었다.
부광측은 사후관리를 소홀히한 책임을 인정하고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도협에서도 재발방지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약품은 입찰도매에 저가낙찰을 요구한적 없으며 내년에도 반복될 경우 납품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회사가 원외처방 확보를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협조하자는 의견을 보내왔다.
병원분회 고용규 회장은 "도협 중앙회에서 공문을 발송했는데 회신율이 절반이라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입찰업무를 하는 도매들이 모인 병원분회에서 저가낙찰 방지를 위해 제약사들에 재차 공문을 발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케어캠프 도매업 진출 저지도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병원분회는 기획재정부, 공정위를 비롯해 주요언론, 의협·제약협·의료기기협회 등에도 탄원서를 발송키로 결정했다.
또한 1인시위 등과 여론몰이 등 중앙도협의 결정사항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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