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네릭 약가 높다는 주장, 오류 투성"
- 가인호
- 2009-10-06 06: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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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계, "약가비싸다 인식팽배"...다국적사에만 일방적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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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네릭 가격이 미국에 비해 5배 이상 높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단독등재 오리지널 등의 가격을 고려하지 않은 '오류투성이 주장'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KDI 윤희숙 박사 등 일부 학자들이 '한국과 미국의 브랜드 신약 대비 제네릭 가격비율'을 비교한 결과 국내 약가가 미국보다 5배이상 높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같은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업계에 일반화 되면서 국내 제약업계가 사실상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매출액 비중은 83:18로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가격비율(42×18/58×83=756/4814)은 0.16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판매량의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비율은 56:44, 매출액 비중 60:41로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가격비율(56×41/44×60=2296/2640)은 '0.86'으로 나타나 국내 제네릭 약가가 미국 5배 이상 높게 조사된 것.
이에대해 제약업계는 윤희숙 연구원 논문이 2007년 11~12월 건강보험에서 상환된 전체 성분의 최고가와 최고가외 제품에 대한 판매량 및 매출액 비중을 조사한 것으로 최고가를 오리지널로, 나머지는 제네릭으로 간주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오리지널과 제네릭으로 구분된 보다 정확한 자료로 보정하면, 오리지널:제네릭의 판매량은 53(52.7%):47(47.3%)이고 매출액은 61(61.4%):39(38.6%)로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가격비율은 (53×39)/(47×61)=2067/2867=0.7로 0.86에서 0.70으로 낮아진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윤희숙 연구원 논문은 제네릭이 등재되지 않은 단독품목 오리지널(C,D)을 포함한 비교 대상 전체 오리지널(A,B,C,D) 대비 제네릭(a',a",b',b")의 가격비를 계산한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렇게 되면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가격비’는 각 성분별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가격 차이는 물론, 복수품목 오리지널(A,B)과 단독품목 오리지널(C,D)간 가격차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
결국 한국과 미국 모두 제네릭이 등재되어 있는 A, B 성분에 대한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가격비는 0.80으로 같으나 단독품목 오리지널이 포함된 오리지널(A,B,C,D) 대비 제네릭(a',a"b',b")의 가격비는 우리나라는 0.80이나 미국은 0.40으로 단독품목 오리지널의 가격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지적이다. 
즉, 한국보다 미국의 ‘오리지널 대비 제네릭 가격비’가 낮게 나타난 주요 원인은 높은 제네릭 가격보다는 단독등재 오리지널의 높은 가격 때문이라는 것이 제약업계의 주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윤희숙 박사의 논문이 이처럼 치명적 오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국 제네릭 약값이 높다'는 공식이 일반화됨으로써 다국적제약사에게만 일방적 이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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